외신 "평창, DMZ와 100㎞"… IOC "한반도 주시"

    입력 : 2017.08.11 03:15

    [한반도 긴장 고조] 평창올림픽에 우려 시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호주 일간 더 오스트레일리안과 캐나다 글로벌 뉴스 등이 10일 보도했다. IOC는 "(북핵 위기)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평창조직위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IOC의 성명은 북핵 위기로 인해 1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 외신은 올림픽 개최 지역과 북한 접경까지 거리가 멀지 않다는 점을 들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강릉은 비무장지대(DMZ)와 100㎞ 정도 떨어져 있다. '더 오스트레일리안'은 "강원도의 산악지역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면 DMZ에 닿을 수 있어 미국·영국·호주 정부는 자국 선수단 안전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불참까지 고려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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