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초대 駐美대사에 이태식 유력

    입력 : 2017.08.11 03:12

    盧·MB 정부 때 주미대사 역임

    이태식 전 주미(駐美) 대사

    이태식〈사진〉 전 주미(駐美) 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주미 대사에 유력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미 주중 대사로 내정된 노영민 전 의원과 함께 주미 대사에 이 전 대사를 조만간 내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사는 미국 조야에 폭넓은 인맥과 풍부한 경험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전 대사는 노무현 정부 때 외교부 차관과 주미 대사를 지냈고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1월 주미 대사직에서 물러났다. 전임 정부가 임명했던 주미 대사를 다음 정부에서도 1년 정도 더 기용한 사례였다. 이 전 대사는 지난 대선 때는 문 대통령의 정책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에 참여해 대선 활동을 도왔다.

    청와대는 당초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대사로 정통 외교 관료보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잘 아는 정치권 출신 인사를 검토했지만, 결국 외교관 출신 인사로 방향을 선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역시 현지 사정과 외교를 잘 아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말했다.

    [인물정보]
    전 주미대사 이태식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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