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경로당 운영 시간 탄력제로

  • 김성관·서울 양천구

    입력 : 2017.08.11 03:08

    경로당은 동절기와 하절기 구분 없이 보통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면 닫고, 토·일·공휴일은 쉰다. 음주와 가무, 그리고 노름 같은 잡기는 삼가게 되어 있다. 그런데 한계가 모호하다. 노인들이 점심때 마시는 반주도 음주에 속하는지, 점심 후 마이크를 잡고 하는 노래도 가무에 속하는지, 모여 앉아 1점당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는 것이 노름에 속하는지 등이다.

    더 큰 문제는 여름철에 문 닫는 시각이다. 오후 5시면 아직 밝은 대낮인 데다가 그 더위에 노인들은 갈 곳이 없다. 더구나 공휴일은 자식들이 집에 있어 눈치 보이거나 신경 쓰여도 마땅히 나갈 곳이 없다. 그러니 퇴실 시각을 겨울철은 5시, 여름에는 6시로 조정하고,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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