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텐트촌, 심야엔 소음 규제를

  • 최성현·대전 서구

    입력 : 2017.08.11 03:08

    며칠 전 텐트를 가지고 동해안 해수욕장의 캠프장에 피서를 다녀왔다. 십여 년 전에 비해 텐트족들이 스스로 쓰레기를 줍거나 주변 정돈을 하는 등 향상된 시민 의식이 돋보였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텐트가 밀집되어 있는데도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큰 소리로 떠든다든가, 주변 상가의 음식점에서 고성능 스피커로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피로한 캠프족들이 쉽게 잠들 수 없었다.

    따라서 적어도 밤 12시 이후에는 마이크 사용을 규제하고, 혹시 그 시각에 노래 등을 즐기길 원하는 사람들은 텐트촌과 거리가 떨어진 별도의 지정 장소에 가서 마이크 없이 노래하게 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 남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동은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선진국의 길목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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