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조선] 반려동물을 위한 스페셜 건강 메뉴

    입력 : 2017.08.13 08:12

    소중한 반려동물에게는 맛있고 영양가 좋은 음식만을 먹이고 싶은 게 반려인의 마음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재료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 메뉴를 소개한다.

    입맛 까다로운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식사 타임!

    # 면역력 강화
    허니 닭고기 완자

    닭고기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로 전 연령대의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필요하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 비만 억제와 악성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새송이버섯, 피부와 털에 윤기를 주고 변비 해소 효과를 내는 파프리카가 섞여 있어 영양 밸런스가 좋다. 소화 흡수가 빠른 꿀을 소량 넣어 단맛을 좋아하는 강아지에게 인기가 많다.

    # 혈액 정화 효과
    당근소스 함박스테이크

    소고기 채끝살은 지방이 적어 비만이 걱정되는 반려동물에게도 먹일 수 있다. 여기에 노화를 늦춘다는 당근즙을 소스로 활용하고, 폐와 신장 활동을 돕는 참마를 곁들인다. 소량 들어가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심질환 예방이 가능해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에게 먹이고 싶은 재료. 감자 전분으로 감칠맛을 내고 식감을 매끄럽게 하는 게 요리 비법이다.

    # 신체 기능 조절 효과
    큐브 찹스테이크

    육질이 연해 먹기 좋은 소고기 채끝살로 만든 메뉴. 특히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세포 생성과 치유에 도움을 주고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등 건강에 이롭다. 여기에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파프리카, 모세혈관과 점막 강화 기능을 가진 피망, 간장 건강에 좋은 다시마를 부재료로 사용한다. 육즙이 채소에 스며들어 있어 채소를 싫어하는 반려동물도 맛있게 먹는다.

    # 항산화 작용
    달걀찜

    완전식품인 달걀과 새송이버섯,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각종 채소를 넣고 전자레인지로 3~5분간 익히면 달걀찜 완성. 모든 재료가 고루 섞여 있어 반려동물이 편식 없이 먹을 수 있다. 달걀흰자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합성을 낮추는 레시틴을 함유하고 있다. 채소류는 모두 열량이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식으로 손색이 없다.

    남정우 대표·손가람 연구가.

    # 남정우(수의학 박사·쿨펫 대표)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반려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필요한 성분이 다르고 적정량이 다를 뿐, 사람이 먹는 식재료 대부분을 먹일 수 있어요. 단 초콜릿, 양파를 비롯한 파 종류, 마늘, 우유 같은 식품은 먹이면 안 됩니다. 설탕과 소금이 과하게 들어간 빵도 좋지 않아요. 그리고 재료가 좋아도 간이 세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므로 소량이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수제 간식과 같은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는 건 좋습니다. 동물에게도 그럴 권리가 있으니까요. 허가받은 사료를 주식으로 하되 영양 과잉이 되지 않도록 가끔만 먹이도록 하세요.”

    # 손가람(아이앤퍼블릭 펫 메뉴 연구가)

    “사료만 먹던 반려동물에게 질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준다면, 건강은 물론이고 사람이 외식하듯 기분전환의 기회를 줄 수 있어요. 전문가가 먹이지 말라고 제시한 재료는 제외하고, 보통 가정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보세요. 육류와 달걀은 비타민 C나 섬유질이 적기 때문에 채소를 함께 넣는 게 좋아요. 채소에 육즙이 고루 배어서 잘 먹어요. 믹서에 재료를 곱게 갈거나 다시마 우린 물로 약하게 맛을 내서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자라서 기호성이 생기기 전에 영양 많은 재료를 고루 먹이는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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