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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더워" "온도 내릴까요?" 말 알아듣는 AI 에어컨

    입력 : 2017.08.10 10:22

    사람의 말을 맥락에 따라 알아듣고 작동하는 인공지능(AI) 에어컨이 나왔다. 음성인식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가전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에어컨인 '휘센 듀얼 스페셜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에어컨에서 3m 떨어진 곳에서도 "LG 휘센"이라고 말해 AI를 불러낸 뒤 전원 켜기·끄기, 온도·풍량 조절, 제습·공기 청정 기능 사용 등을 음성으로 명령할 수 있다.

    ▲ LG전자가 사용자 언어를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음성인식 에어컨은 지정된 명령어를 정확히 말해야만 작동했지만, 새 에어컨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하는 말도 알아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바람을 위로 보내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이 이를 알아듣고 풍향을 바꾼다. "이젠 좀 추워"라고 말하면 에어컨이 "희망 온도를 높일까요?"라고 되묻고, 사용자가 "1도 높여줘"라고 말하면 희망 온도를 조정하고 "26도로 높였습니다"라고 답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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