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위대한 흑인 선수는 '마이클 조던'

    입력 : 2017.08.10 03:04

    美 ESPN 설문 조사 결과
    여자 1위는 세리나 윌리엄스

    마이클 조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미국·사진)이 역대 흑인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선정됐다.

    미국 ESPN은 지난 4월부터 성인 1만350명을 대상으로 '50명의 위대한 흑인 선수'를 뽑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기량,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고 한다.

    조던은 기량 부문 1위, 사회 공헌도 부문 4위에 올라 종합 1위였다. 1984년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데뷔한 조던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6번 우승컵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또 은퇴 후 NBA 구단주(샬럿 호니츠)로 활동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2위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1972년 사망·미국)이었다. 로빈슨은 1947년 4월 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브루클린 다저스·현 LA다저스)에 입단해 인종 장벽을 넘어선 인물이다.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2016년 사망·미국)가 3위였다.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는 6위로, 여자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 100m·2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14위, 축구 레전드 펠레(77·브라질)가 22위였다. 하지만 골프의 타이거 우즈(42·미국)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외도 스캔들과 이혼, 최근의 약물 복용 운전 등이 이유가 된 걸로 보인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