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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700억 들여 수소車 핵심부품 공장 완공

    입력 : 2017.08.09 10:29

    핵심부품 결합 PFC모듈 年 3000대 생산 설비 갖춰

    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 기존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11만㎡) 내에 수소차 핵심 부품을 전담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다음 달부터 시험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700억원을 투자했으며 1만3000㎡ 규모로 각종 핵심 부품을 결합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PFC모듈)을 연 3000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PFC모듈은 연료전지 스택, 구동모터, 전력전자부품, 수소연료공급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전지 스택은 차량 동력원인 전기를 발전시키는 주요 장치로 일반 내연기관 차량 엔진에 해당한다. 모비스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구성품 막전극접합체(MEA)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DB.
    현대모비스는 "연료전지시스템의 전체 무게를 10% 가까이 줄이고 출력 성능을 15% 개선하는 등 독자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13년부터 충주 생산단지 내에 친환경차 공용부품을 생산하는 5만2000㎡ 규모 1공장을 운영 중이다. 모비스는 "수소차 전체 핵심 부품에 대해 종합 생산 체제를 구축한 업체는 모비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차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2020년 이후 대다수 완성차업체가 자체 경쟁력을 갖춰 수소차 시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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