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이어 육참총장도… 文정부 광주일고 전성시대

    입력 : 2017.08.09 03:05

    이낙연 총리·김상곤 부총리 포함

    8일 임명된 김용우(56) 육군참모총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 54회다. 문재인 정부에서 광주일고 출신들이 요직에 잇따라 발탁되며 주목받고 있다.

    현 정부의 광주일고 출신 중 가장 선배는 김상곤(68)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다. 광주 출신의 김 부총리는 광주일고 43회 졸업생이다. 전남 영광 출신의 이낙연(65) 국무총리는 김 부총리보다 2년 후배인 광주일고 45회다. 광주 출신의 문무일(56) 검찰총장은 광주일고 55회 졸업생이다. 전남 완도 출신의 김영록(62) 농림축산식품부장관도 광주일고를 48회로 졸업했다. 이와 함께 광주서중을 졸업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도 '범광주일고'라 할 수 있다.

    1920년 광주고등보통학교가 개교했고, 1951년 학제 개편에 따라 광주서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주서중 출신 유지들이 주축이 돼 1953년 광주일고를 세웠다. 광주서중은 1972년 중학교 평준화 정책에 의해 폐교됐지만 동문들은 지금도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이름으로 함께 모이고 있다. 국회의원 중에는 민주당 최운열 의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김동철·장병완·황주홍 의원 등이 광주일고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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