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 대통령, 헌법재판관에 민변 출신 이유정 변호사 지명

    입력 : 2017.08.08 16:59 | 수정 : 2017.08.08 17:18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통령 몫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에 검사 출신인 이유정(49)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약 2년간 서울북부지검 검사를 하다 개업해 여성·노동·아동·인권 정책 분야를 다루며 '인권 변호사'로 불렸다. 호주제 폐지와 인터넷 실명제, 휴대폰 위치 추적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헌법 소송을 대리하며 주로 공권력 견제와 인권 신장을 위해 일해왔다.

    청와대는 "헌법 및 성평등 문제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법여성학 학자로써,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재판관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현재 법무법인 원(One)에 속해있으며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등을 겸직하고 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과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의 여성인권위원장, 인하대 법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서울 정의여고와 이대 법대를 나왔다.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반 년 넘게 공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