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국방무관 초치···'독도=일본땅' 방위백서 기술에 항의

  • 뉴시스

    입력 : 2017.08.08 13:31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독도 전경
    국방부는 8일 2017년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기술된 것과 관련해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엄중 항의했다.

    오인제 국방부 동북아정책과장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로 츠시마 쿄스케(對馬 强介)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항의문에서 "일본 방위성이 2017년 방위백서에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기술하고 각종 요도에 일본 영역으로 표시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2005년 이후 동일한 주장을 반복하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시정조치 요구를 무시하고 있는 일본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를 직시하면서 한일간 미래지향적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달 6일 2017년 방위백서를 발간하면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기술했다. 일본은 13년 연속으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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