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 결의에 "국력 총동원 물리적 행사 취해질 것"

    입력 : 2017.08.08 07:43


    북한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 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안보리) 대북결의 2371호 채택에 대해 “국력을 총동원한 물리적 행사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노동당 외곽 기구인 아태평화위는 8일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무참히 짓밟으려고 달려드는 날강도적 행위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 조건에서 그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실제적인 정의의 행동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의에 대해 “강화된 종합적인 우리의 국력을 총동원하여 물리적 행사를 동반한 전략적인 조치들이 무섭게 취해진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성명은 특히 유엔 안보리 제재에 동참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 “체통값 못하는 나라”라며 “신조도, 양심도, 의리도 다 버리고 미국에 추종하여 불법·무법의 '결의'에 손을 들어 트럼프의 감사까지 받고 상전의 눈에 든 나라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세계의 양심 앞에 수치를 느껴야 하며 역사와 인류의 엄정한 심판장에서 저지른 범죄를 깊이 반성하고 응분의 값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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