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산 손님이 실수로 낸 500만원권 수표 꿀꺽…즉심 처분

    입력 : 2017.08.07 08:44 | 수정 : 2017.08.07 09:33

    조선DB
    참기름을 산 손님이 10만원권 수표로 착각해 낸 500만원권 수표를 돌려주지 않은 가게 업주가 즉결심판을 받게 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7일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A(60) 씨를 즉결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9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B(67) 씨가 8000원짜리 참기름 1병을 산 뒤 10만원권 수표로 착각해 내민 500만원권 수표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이씨가 지불한 수표를 10만원짜리라고 생각해 거스름돈 9만2000원을 내줬다. 이 수표를 은행에 입금하면서 500만원권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B씨에서 돌려주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수표를 받을 때는 500만원권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점을 참작해 즉결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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