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서 돌아온 文대통령, 조만간 트럼프·아베와 통화

    입력 : 2017.08.07 03:03

    "책 '명견만리' 읽어보길 권해… 개인도 국가도 30년은 내다봐야"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 등지에서 여름휴가를 마치고 5일 청와대로 돌아왔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책을 읽는 사진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 등지에서 여름휴가를 마치고 5일 청와대로 돌아왔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책을 읽는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5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책도 읽지 않고 무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明見萬里)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조만간 전화 통화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남 진해 해군 휴양소에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 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지금까지와 다르다면 정치도 정책도 그러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공감하고 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일독을 권한다"고 했다.

    '만 리 앞을 내다본다'는 뜻의 '명견만리'는 KBS의 동명 프로그램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정치·생애·윤리·기술·인구·북한 등 우리 사회 다양한 어젠다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8일 국무회의 등을 통해 휴가 동안 생각한 것들을 밝힐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미·일 정상과의 통화도 금명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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