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김원해, 안방극장 공포로 물들였다

입력 2017.08.05 14:11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어때? 강기형.. 좀 놀랐나? 이제 좀 재밌어졌어?"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김원해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극 중 김원해는 희대의 살인마 '리퍼'의 마지막 피해자이자 유일한 생존자인 김용철로 분해 극도의 공포에 빠진 인물로 등장,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그의 본모습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김원해(김용철 역)는 초반 "유진이가 손을 꾹 쥐고 있었어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라고 과거 '리퍼'에게 살해당한 연인의 기억에 괴로워하며 살인마 '리퍼'의 존재에 극심한 두려움을 호소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NCI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의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으로 인해 김용철(김원해 분)의 숨겨진 가면이 벗겨진 것. 희대의 살인마 '리퍼'가 유일한 생존자 김용철이란 진실이 밝혀지며 극과 극을 달리는 그의 두 얼굴은 모두를 경악케 했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 자해를 하며 괴기스럽게 웃는 그의 모습은 끝나지 않은 '리퍼'와의 대결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김원해는 각기 다른 성향의 김용철과 리퍼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탄탄한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은 물론 손현주(강기형 역)에 대적할 만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미친 존재감'을 내뿜어 강한 임팩트를 날렸다.
또한 그는 광기에 휩싸인 살인마 '리퍼'를 탁월하게 표현, 소름끼치는 눈빛과 일정한 톤의 목소리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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