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브리티시 오픈' 2R 상위권 점프…신지은은 홀인원

  • 뉴시스

    입력 : 2017.08.05 00:31

    버디성공한 장하나
    오후 10시10분 기준 공동 3위…렉시 톰슨·조지아 홀 '-9' 공동 선두
    장하나(25·BC카드)가 국내 투어 휴식기를 동안 출전한 '브리티시 오픈'에서 둘째날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개인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장하나는 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오후 10시 현재 공동 선두에 오른 렉시 톰슨(미국)과 조지아 홀(잉글랜드.이상 9언더파 135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장하나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지난 5월 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3년 만에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소화해오다 휴식기를 맞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전날 갑작스런 비로 두 차례 경기가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3타를 줄이며 선전한 장하나는 이날 전반에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은 뒤 14번 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반환점을 돌았다.

    오전에는 바람이 잔잔하게 불면서 전날보다 나은 기상 조건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드라이버 정확도가 향상된 가운데 그린을 2차례 만 놓쳤다.

    신지은(25·한화)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11, 12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 홀(파4)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샷감을 뽐냈다.

    하지만 17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5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무리한 신지은은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톰슨은 이날 전반에 2타를 잃고 주춤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5연속 버디 등 6타를 줄이며 5언더파를 추가한 홀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전날 이븐파로 주춤했던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46위가 됐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이븐파에 그쳤고, 양희영(28·PNS)은 1타를 잃어 둘은 중간 합계 1언더파로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2번 홀(파3)에서 무려 9타 만에 홀아웃하며 순식간에 6타를 잃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며 중간합계 4오버파로 130위권까지 추락했다.

    첫날 7언더파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김인경(29·한화)은 아직 경기를 시작하지 않았다. 최운정(28·볼빅), 전인지(23), 박성현(24·KEB하나은행) 등도 2라운드 경기를 막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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