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안재욱(46)씨가 모바일 애니메이션 ‘애완견의 법칙’ 더빙 작업에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지 웹툰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웹툰을 애니메이션화한 이른바 ‘모바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21일부터 전문 플랫폼 ‘툰바’에 공개될 예정이다.
생애 첫 더빙 연기를 위해 2일부터 본격 연습에 들어간 안재욱은 ‘모바일 애니메이션’ 더빙 1호 연예인이 돼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운디스트가 제작하는 ‘애완견의 법칙’은 성운 출판사에서 펼쳐지는 편집장 서우준과 신입사원 한태령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 페이지 연재 당시 1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작이다. 안재욱과 호흡을 같이 할 한태령 역은 KBS 성우 36기 사문영(37)씨가 맡는다. 성우 데뷔 전 팝페라 가수로 활동해 눈길을 끈바 있다.
‘모바일 애니메이션’은 국내 연재된 웹툰을 애니메이션화해 애플리케이션 ‘툰바’를 통해 서비스된다. 툰바는 ‘애완견의 법칙’을 비롯해 ‘트리니티 원더’ ‘월야에 우는 새’ ‘사랑스러운 복희씨’ ‘모럴센스’ 등 8개의 작품을 계약해 모바일 애니메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강수진·최덕희·소연·양정화·김영선 등 스타 성우진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