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해변 경비행기 들이닥쳐 2명 사망

    입력 : 2017.08.03 08:04 | 수정 : 2017.08.03 08:08

    포르투갈 리스본 인근 사오 하오 해변에 경비행기가 들이닥쳐 2명이 사망했다./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인근 해변에 경비행기가 비상 착륙하면서 일광욕을 즐기던 시민 2명이 숨졌다고 포르투갈 루사 통신이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립해양청에 따르면 이날 리스본 남쪽으로 약 30km 거리의 코스타 데 카파리카에 있는 사오 하오 해변에 경비행기가 착륙하면서 성인 남성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비행기와 충돌해 사망했다. 신원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으나 성인 남성은 58세, 어린이는 8세의 여자아이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고 당시 해당 해변에는 수백 명이 일광욕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가 날아들자 일부 사람들은 급히 바다로 뛰어들어 몸을 피했다.

    비상 착륙한 경비행기는 왼쪽 날개에 손상을 입고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두 사람은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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