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열차도 아닌데… 부실정비 가능성

    입력 : 2017.08.01 03:02

    신규제작돼 2008년부터 운행
    부품은 2013년에 교체된 것

    무궁화호 열차에서 쇳덩어리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는 열차가 노후화해서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31일 "사고 열차는 신규 제작돼 지난 2008년부터 운행됐고, 특히 떨어져 나간 부품은 지난 2013년 교체된 것"이라고 밝혔다. 무궁화호 전기기관차의 기대 수명은 보통 30년 정도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 열차의 '센터링 장치'는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된 전기기관차에만 장착돼 있고, 다른 코레일 기관차 83량에도 사고 열차와 동일한 센터링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서는 2008년 열차를 도입한 지 5년 만인 2013년에 센터링 장치 부품을 교체한 이유 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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