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동산·일자리 등 생활 밀착형 경제학 공부

조선일보
입력 2017.07.29 03:00

난생처음 경제 공부
난생처음 경제 공부

박유연 지음|알키|424쪽|1만6000원

주택 담보대출로 은행에서 1억원을 빌려 매달 39만원 이자를 내던 A씨. 사정이 있어 이자를 두 달 못 냈다가 석 달째에 177만원 '이자 폭탄'을 맞았다. 일정 기간엔 대출을 연체해도 밀린 이자에 대해서만 연체 이자를 내면 되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밀린 이자뿐 아니라 원금에 대해서도 연체이자를 내야 하는 '기한(期限) 이익 상실' 개념을 몰랐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로 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을 두루 취재한 저자는 "혼란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기본기를 쌓은 바탕 위에 객관적·종합적인 자기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이 바로 그 '기본기'에 해당한다.

'하우스 푸어'나 '에듀 푸어', 퇴직연금, 재테크, 부동산, 일자리 등 생활 밀착형 소재와 경제학 개념을 풍부한 사례와 통계를 곁들여 쉽게 설명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암호문 같던 경제면 기사를 이해하도록 돕는 가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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