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故김근태 묘역 참배…"정부와 협의해 개성공단 방문하겠다"

    입력 : 2017.07.26 17:14 | 수정 : 2017.07.26 17:30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경기 모란공원의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묘역을 참배하고 “‘평화가 밥이다. 평화가 경제다’라는 김 고문과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와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당국과 협의해 개성공단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에 위치한 김 고문의 묘역에서 추도사를 통해 “평화와 경제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평화만이 한계상황 몰린 서민과 ‘을(乙)’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유일한 기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 계신 김 고문과 민주열사들, 봉하의 노무현 전 대통령, 동작동의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촛불 여망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흐르는 정신이 있다”며 “그것은 민생, 민주주의와 평화”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도 이산가족으로, 이산가족의 고통을 잘 아는 사람”이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개성공단 모델 등을 확장시키면서 긴장도 완화, 경제를 살리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김 고문도 개성공단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뜻을 이어가겠다. 원내대표로서 끊어진 것들을 이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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