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다복동 사업 부산을 더 행복한 도시로"

    입력 : 2017.07.26 03:04

    서병수 부산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동구 수정동, 사하구 다대동, 해운대 센텀벤처타운…. 서병수 부산시장의 요즘 동선(動線)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일자리 창출', '다복동 사업' 등의 현장을 찾느라 그렇다. 서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부산의 발전을 가져올 견인차이고 '다복동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확 바꿔놓을 기폭제"라고 말했다.

    ―요즘 '일자리 창출'이란 말이 뜨고 있다. 3년 전부터 '일자리 창출'에 올인 중인 부산시가 '원조 일자리 도시'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산은 민선 6기가 출범하기 전인 2013년 고용률이 61.6%로 전국 최악이었다. 젊은이들이 수도권이나 인근 울산, 창원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면 이런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일자리 시장'을 선언하고 코피나도록 뛰어 다녔다(웃음)."

    ―지난 3년간 성과는 어느 정도 인가?

    "그동안 좋은 일자리 15만개를 만들었고 지역 고용률, 청년 고용률 등이 모두 올라갔다. 글로벌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데이터센터,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86개사를 부산에 유치했다. 역대 최대다. 또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대책 평가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등 부산이 일자리 창출의 전국적 성공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다복동 사업'으로 동분서주하는 것 같다. '다복동 사업'에 그렇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심화,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가족 기능 약화 등 요즘 대두되고 있는 문제와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지역 공동체가 붕괴될 지도 모른다. 종전 사회복지가 절대 빈곤자에 대한 물질적 지원에 치중한 것이었다면 '다복동'은 빈곤선 아래에 있는 주민들을 포함, 고령자·장애인·1인 가구 등으로 대상은 물론 문화·건강·주거·물·에너지·도시재생 등 분야를 융·복합해 확대한 것이다. '다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다복동'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부산을 '보다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양대 기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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