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삿바늘로 병변 자극해 정상화… 잘 낫지 않는 통증 잡는다

    입력 : 2017.07.25 03:03

    Sirh's MTS needle 치료법

    여러 가지 치료법 동시에 적용
    조직손상 위험 낮고 재발 적어… 서헌만 원장, 치료법 발전·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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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헌만 원장(가운데)의 Sirh’s MTS 치료 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신경과 원장들의 모습. / 서헌만마취통증의학과 의원 제공
    최모(49·여)씨는 MRI 상 여러 부위에 경추(목) 디스크, 경추 협착증, 후종인대 골화증이 심해 신경근과 척수가 많이 눌려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몇 년 동안 통증과 저림증, 움직임 장애는 매우 심한데 반해 운동신경 장애(걸음걸이, 상지의 움직임, 쥐는 힘 등)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최씨는 수술을 선호하지 않았다. 이에 서헌만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은 "이런 환자들은 수술을 해도 통증, 저림증, 움직임 장애 등이 호전된 경우가 드물다고 판단해 Sirh's MTS needle 치료를 권했다. 치료 후 통증이나 저림증이 전혀 없이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irh's MTS needle 치료법
    김모(53·남)씨도 MRI 상 여러 부위에 경추(목) 디스크, 경추 협착증, 후종인대 골화증이 심해 신경근과 척수가 많이 눌려있는 상태였다. 걷는 것이 약간 불안정하고 통증과 저림증이 심해 2년 전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걷는 것은 약간 호전됐는데 통증과 저림증은 수술 전과 똑같이 매우 심했다. 김씨 역시 서헌만 원장에게 Sirh's MTS needle 치료를 권유받았고 수술 후 현재는 거의 불편없이 지내고 있다. 또한 김씨와 비슷한 나이대의 박모(55·남)씨는 뇌에 병변이 있어 5년 동안 삼차신경통으로 각종시술과 약물치료에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아 굉장히 고생을 했다. 그런데 Sirh's MTS needle 치료 후 지금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목 통증과 허리 통증, 등(흉추 부위) 통증, 삼차신경통, 턱관절 통증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다. 특히 잘 낫지 않는 통증의 경우,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많고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들의 진단 능력과 시술 능력이 중요하다. 환자는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에 수개월, 수년, 수십 년 동안 고통을 받던 질병이나 통증으로부터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회복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

    ◇美 특허받은 Sirh's MTS needle 치료법

    서헌만 원장은 10여 년 전에 개발해 국내와 미국 특허를 받은 Sirh's MTS needle(허브에 캡이 있는 0.3㎜ 내외의 아주 가느다란 주삿바늘)과 가이드를 이용해 다양한 통증 질환과 뇌·신경질환을 치료한다. 이는 기존의 신경차단술, 프롤로쎄라피, 통증유발점주사, IMS 등의 치료 기법에 환자 개개인에게 따라 또 다른 여러 가지 치료 기법을 동시에 시술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한 마디로 Sirh's MTS needle을 이용한 치료법은 Sirh's 신경차단술과 뇌·말초신경에 관한 치료법을 접목한, 기존 치료법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다.

    그런데 MTS needle을 이용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진단이 중요하다. 통상 MRI, CT, x-ray, 초음파 검사를 해도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서헌만 원장은 MRI, CT, x-ray, 초음파와 같은 기계적인 검사나 사진 촬영을 참고는 하지만 의존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문진과 환자의 아픈 부위와 연관된 신체 부위를 다양한 동작과 이학적 검사를 통해 병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는다.

    ◇다양한 병변엔 여러 가지 치료법 적용

    서헌만 원장은 "Sirh's MTS needle 치료법은 기존의 수술적인 치료 방법(개방적 수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나 침습적인 중재적 비수술적 시술 방법(신경성형술, 고주파 신경파괴술, 수핵성형술),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신경차단술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irh's MTS needle은 치료 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적으며, 신경·혈관·기타 조직 손상이나 장기 손상·출혈·감염의 위험성이 거의 없고 재발 역시 드문 것이 장점이다. 다른 치료법들은 디스크 치료 시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술시 정상 조직을 제거하거나 신경을 파괴한다. 그런데 이와 달리 Sirh's MTS needle을 이용한 치료법은 병든 조직을 제거하지 않으면서 정상화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없애주며, 병든 신경이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경들을 Sirh's 주사바늘로 자극한다. 이때 스테로이드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소량의 마취제와 몸에 안전한 다양한 약물을 이용한다.

    한편, 이런 치료 기법을 적재적소에 적용하기 위해서 서헌만 원장은 통증치료 전문의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지웰신경외과 김한겸 원장, 에이마취통증의학과 이준석 원장과 더불어 시술의사가 병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병소를 찾아낼 수 있도록 진단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서 원장은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삼차신경통, 턱관절 통증 등이 각종 수술이나 시술 후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짧은 기간만 효과를 보이는 경우에는 퇴행성 변화 외에 다양한 병변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어느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는 병이 나을 수 없다. 따라서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동시에 적용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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