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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983억원...전년대비 46% 증가

    입력 : 2017.07.20 11:26 | 수정 : 2017.07.20 13:40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 4608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9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348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순이자마진(NIM)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신탁 및 펀드, 외환·파생 등 핵심 비이자이익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의 지속적인 감축 효과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2분기 은행 NIM은 1.45%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은행 이자이익은 1조1655억원, 상반기 누적 이자이익은 2조3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2분기에 2832억원을, 상반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71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전경. /조선일보 DB.

    우리은행은 이자이익이 지속적인 저금리 상황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저비용 예금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부문과 신탁, 펀드 등 자산관리 부문 상품판매 호조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은행의 6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SPP조선·STX조선 제외 기준), 명목연체율은 0.42%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0.89%(배당 전 기준)를 기록해 전년말 보다 0.39%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상반기 기본자본비율(Tier 1)은 12.9%를 기록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2%로 예상됐다. 모두 전분기보다 0.1%포인트씩 개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자산관리시장에 대한 영업확대 전략이 주효해 비이자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이익 안정성이 더욱 견조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619억원, 우리종합금융 1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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