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 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은 사람답게 살 권리…경제성장률 높여줄 것"

    입력 : 2017.07.17 15:04 | 수정 : 2017.07.17 15:55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은 정부 지원책을 믿고 영업과 고용유지에 힘써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인상한 것에 대해 "최저임금 1만원 시대로 가는 청신호이며, 극심한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사람 중심의 국민성장 시대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저임금 1만원은 단순히 시급 액수가 아니라 사람답게 살 권리를 상징하며, 당장 내년도부터 경제성장률을 더 높여주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저임금 1만원은 문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이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최저임금위 결정을 "8년 만에 노동자 및 사용자 위원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대화와 타협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고통 분담을 떠안아준 사용자 위원들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 중소기업의 부담이 늘어나는 데 대해선 "최저임금 1만원의 성공 여부는 이들의 부담을 어떻게 해소시켜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업종에 더 각별한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달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이어 "소상공인들과 영세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지원 대책을 믿고 변함 없이 영업과 고용유지에 힘써주시고, 노동자들은 생산성 향상으로 보답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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