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機 교신 끊겨 독일공항 비상착륙

    입력 : 2017.07.17 03:04

    아시아나는 우박 맞아 기체 손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음성통신 장비 결함으로 독일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 54분쯤 인천공항을 이륙한 KE917편 여객기는 취리히 공항 도착 40분 전에 무선교신이 끊겼다. 이 여객기는 한국 시각으로 16일 오전 5시 10분쯤, 독일 공군기의 에스코트를 받아 슈투트가르트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대체 통신을 이용해 운항할 수는 있었지만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인근 공항에 착륙한 것"이라고 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쯤엔 제주공항을 출발해 청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234편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뇌우(雷雨)와 우박을 맞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여객기 앞부분에 설치된 레이돔의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기체 손상을 입었다. 승객 190여 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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