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서 월드뮤직페스티벌

      입력 : 2017.07.16 08:15 | 수정 : 2017.07.16 08:34

      내달 광주에서 열리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을 알리는 포스터.
      다양한 세계음악과 한국뮤지션들의 협연
      가나·멕시코·하와이·스페인·인도·태국 등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여름음악축제인 ‘2017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25일과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가나를 비롯한 7개국 16개 팀이 참가한다. 서로 다른 장르의 결합과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협연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기타와 퍼커션, 가나 전통악기를 통해 아프리카의 강렬한 음악을 연주하는 3인의 아티스트 킹 아이소바(King Ayisoba), 스페인출신의 플라맹고 기타리스트인 멕시코의 파코 렌테리아(Paco Rentería), 하와이를 기반으로 라틴음악을 비롯하여 재즈와 살사, 락앤롤을 열정적으로 선보일 라틴 음악 뮤지션 손 카리베(Son Caribe), 인도 전통악기 ‘타블라’ 연주로 유명한 인도의 요게시 삼시(Yogesi Samsi),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집시음악과 플라맹고, 아라비안 음악의 절묘한 조합을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알모라이마(Almoraima)가 공연한다. 태국 전통음악과 포크·재즈·팝을 녹여내는 태국의 아시아 세븐(Asia 7), 클래식한 바이올린 연주에 현대적 기법을 가미하여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비주얼 아티스트인 프랑스의 크리스(CHRISS)도 참여한다.

      국내 아티스트들도 참가한다. 4인조 인디 락 밴드 혁오, 한국 전통음악을 추구하며 세계를 무대로 공연해온 밴드 김주홍과 노름마치, 록과 포크에 기반을 둔 아마도 이자람밴드, 한국에서는 드물게 브라질리안과 아프로큐반 음악을 동시 연주하는 로스 아미고스, 개성 있는 디제잉의 DJ 반달락, 전통 판소리를 시대의 감각으로 살려내는 권송희, 피리 연주자 성시영, 브라질의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표현하는 아티스트 라퍼커션, 대나무를 이용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송경근 이 공연한다.

      인재인 예술감독은 “월드뮤직은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가 담겨 있는 오늘의 음악”이라며 “각국의 음악은 물론 아마추어밴드 공연, 어린이 뮤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들의 공연에다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전문 아티스트가 아닌 아마추어 밴드도 사전 신청을 통해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반디밴드’를 운영한다. 해외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월드뮤직 워크숍, 어린이 워크숍·퍼포먼스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ACC 전문인력양성과정 중 하나인 축제기획자 과정 수강생이 직접 기획하여 참여하는 축제실무워크숍, 평창동계문화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한여름과 한겨울의 콜라보레이션’행사도 진행할 예정.

      월드뮤직 음반과 서적을 접할 수 있는 뮤직라운지, 음악관련 소품마켓도 열린다. 이번 공연과 모든 행사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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