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여름음악축제

    입력 : 2017.07.14 16:14

    대구의 대표적인 전문예술단체인 공간울림이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여름음악축제를 마련했다.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9회 Summer Festival In Daegu 2017 – 상화로에서 실크로드까지’다. 매년 여름을 맞아 여는 여름음악축제는 올해로 9번째다. 기초예술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클래식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대구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국제적 문화교류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그런만큼 공간울림 연주홀, 공간울림 소셜키친, 대구범어대성당 드망즈홀,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각각 열리며, 전국피아노음악 규모의 콩쿨, 3번의 메인공연, 워크샵, 문화토크(예술수다), 인문학당 브런치카페(영화보기 좋은 날), 21세기 신예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서막은 15일 오전 9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리는 ‘제6회 KOPTA(한국피아노음악학회) 전국피아노콩쿠르’로 연다.
    피아노 솔로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경연을 펼친다.
    대상 수상자와 부문별 수상자는 22일 오후 5시 같은 곳에서 열리는 21세기 신예초청연주회’에 출연자격이 주어진다.
    19일 오후 8시에는 공간울림 연주홀(대구 수성구 상화로 65-1)에서 ‘예술정신, 상화로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워크샵과 공연으로 꾸미는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시인 이상화의 시를 음악으로 재해석 하고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티켓료는 전석 1만원.
    20일 오후 7시30분에는 공간울림 연주홀에서 ‘예술수다 - 한·중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라는 주제로 문화토크 시간이 열린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결론 없는 예술수다로 풀어보는 시간이다. 발제는 작곡가 서영완이 한다.
    중간에 한국음악의 정서가 있는 박철하의 작품과, 터키음악에 영향을 받은 음악을 재독일 기타리스트 박기범의 실연으로 들어볼 수 있다. 실크로드 양쪽 끝을 탐험하는 시간인 셈이다.
    21일 오전 10시 공간울림 소셜치킨에서는 문학박사 정찬호의 진행으로 인문학당 브런치카페 시간이 열린다. 주제는 ‘영화보기 좋은 날 –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주걸륜 감독의 대만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브런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영화는 감미롭고 상큼한 음악, 풋풋한 청춘의 사랑, 그리고 신비로운 시간 여행을 결합시킨 판타지 로맨스다. 티켓료는 3만원이고 커플은 5만원.
    21일 오후 8시에는 범어성당 드망즈홀에서 ‘Duo Vivid의 신비한 시간여행’이 펼쳐진다. 한국의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일본인 피아니스트 아내 치하루 아이자와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재해석해 생생한 듀오 라이브로 들려준다. 티켓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22일 오후3시 범어성당 드망즈홀에서는 ‘21세기 신예초청연주회’로 꾸며진다. 전석 무료 초대.
    22일 오후 7시30분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는 ‘조재혁의 위드 오르간 – 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를 주제로 폐막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에서는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투란도트’를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특히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피아니스트 중 한사람인 조재혁이 파이프 오르가니스트로 데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막 사이사이 진행도 함께 한다. 소프라노 김상은, 테너 윤승환, 소프라노 이명주 등 대구지역의 성악가들도 함께 한다. 티켓료는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와 티켓예매는 (053)765-5532, 5632. www.spaceu.org
    /대구=박원수 기자

    여름음악축제 포스터
    Figure 1여름음악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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