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 취임일성 "국방 개혁 넘어 새로운 국군 건설" 고강도 개혁 예고

    입력 : 2017.07.14 11:18 | 수정 : 2017.07.14 11:3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4일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단순한 국방개혁을 넘어 새로운 국군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장관 취임식에서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준엄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영무 신임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
    송 장관은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실험과 다양한 미사일 기술 개발을 통해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후손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자주 국방의 강군을 만들어 물려줘야만 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어 “더 이상 어떤 이유로도 국방 개혁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다.

    그는 국방 개혁의 과제로 '본인들도 가고 싶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 문화 창조' '한미동맹 발전' '여군 인력 확대 및 근무 여건 개선' '방위산업 육성' '국가 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포괄적 안보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송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통수 철학인 ‘책임 국방, 유능한 안보’ 실현을 위해 ‘적이 두려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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