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쪼다> 한국당, '홍준표'보다 더 '쎈넘'을 만나다

    입력 : 2017.07.13 19:52

    류석춘(62)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쎈남자’ 홍준표 대표보다 ‘더 쎈’ 남자는 아닐까.
    류석춘은 자유한국당의 ‘명의’일까, ‘멍에’일까.
    취임 일성부터 논란이다.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 홍준표 당 대표의 결정이다.

    류 위원장은 임명 후 첫 기자회견에서 여러 얘기를 했지만, 이 말이 논란 중이다.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던 많은 국민은 박근혜 前 대통령 탄핵이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체가 없기 때문에…” 류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불복하는 것처럼 비치기도 했다.
    다른 당인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극우 발언”이라고 했고,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은 정치인생 최악의 실수”라며 “홍준표-류석춘 체제가 당을 극우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닷컴의 정치토크 ‘뉴스를 쪼다’의 오늘 주인공은 류석춘 위원장이다.

    “류석춘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정주영, 이승만, 박정희에 관한 논문과 책을 썼다. 대한민국의 산업화 주역의 가치를 높이 보는 사람이다. 또 박정희 정부에서 정무수석비서관, 노태우정부에서 공보처 장관을 지낸 류혁인씨의 아들이며, 이명박 정부의 홍보수석을 지낸 최금락 씨가 매제다.”

    “류석춘 교수는 죽어가는 자유한국당에 쇼크요법을 실행할 수 있는 명의다. 류 위원장은 취임하면서 ‘정당은 가치추구집단인데, 어태껏 보수당은 그저 이익추구 집단이었다’고 했다. 실제로 정치인들이 동료 위원이 법안 발의하면 자신의 철학과 상관없이 서명해주고 밀어주고 이런 식으로 정치해왔다. 보수당으로서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이 되어야 한다는 류 위원장의 말이 백번 옳은 말이다.”

    “태극기집회에도 많이 나간 분이다. 그리고 국민다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판단하는데, 당이 이런 사고를 가진 분으로 지평이 넓어질까 한다”

    “류석춘 위원장을 ‘극우’라고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법체계를 부정하고, 인종주의적 시각을 갖는 경우를 극우라 하는데 오히려 시민의 합리성을 강조하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이 분은 친구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탄핵반대 시민들의 움직임이 커지자 ‘정치적 컴백’을 하고 나선 윤창중 씨의 출판기념회에 사회를 보았더라. 그 자리에서 나온 말은 훗날 자유한국당의 혁신위원장이 될 사람이 동조할 만한 이야기들은 아니었다. 보수가 ‘도덕성’에서 오히려 좌파보다 격이 높아야하는 것 아닌가.”

    김광일 논설위원(TV조선 ‘신통방통’ 진행자), 신효섭 디지털뉴스본부장, 박은주 콘텐츠팀장이 진행하는 ‘뉴스를 쪼다’를 감상하시려면 아래 화면을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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