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년, 하늘에서 떨어진 오발탄 맞고 사망

    입력 : 2017.07.10 14:11

    집 마당에 있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총알을 맞고 중태에 빠졌던 미국 10대 소년이 결국 사망했다.

    NBC 등 현지언론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9시30분쯤 인디애나주 해몬드에서 오발탄으로 추정되는 총탄에 맞아 쓰러진 노아 인먼(Inman·13)이 사고 엿새만인 7일 사망했다고 9일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해몬드에서 오발탄으로 추정되는 총에 맞고 사망한 노아 인먼/고펀드미
    당시 친구들은 농구를 하던 인먼이 갑자기 머리를 움켜쥐며 쓰러지자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생각하고 앰뷸런스를 불렀다. 하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받은 인먼은 어디선가 날아든 총알을 머리에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누군가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4일)을 기념해 축포처럼 하늘로 쏘아 올린 총알에 인먼이 맞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인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정당한 사유 없이 시내에서 총을 발사하는 일은 불법임을 강조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