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스트레이디가 요즘 푹빠진 패션은 '큐롯·크롭트 팬츠'

    입력 : 2017.07.09 16:13 | 수정 : 2017.07.09 16:18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퍼스트레이디는 요즘 큐롯(culottes) 팬츠와 크롭트(cropped) 팬츠에 빠져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모델 출신답게 180㎝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 그리고 뛰어난 패션 감각은 세계 여성들이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대목이다.

    그런 그녀가 최근 퍼스트레이디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녀의 패션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언론은 멜리니아가 요즘 치마 바지와 7부 바지에 푹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멜라니아는 아들의 교육 문제로 뉴욕에 머물다가 지난달 중순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공식 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대외적으로 공개된 사진 속 멜라니아 여사는 ‘큐롯(culottes) 팬츠’와 ‘크롭트(cropped) 팬츠’를 가장 즐겨입는 것으로 보인다. 큐롯 팬츠는 통이 넓어 치마를 입은 것처럼 보이는 ‘치마 바지’로 활동하기에 편하면서 갖춰입은 듯한 분위기를 내기에 좋은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크롭트 팬츠는 발목 위가 드러나는 7부 바지로 우아하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한 옷이다.

    9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지난 6개월간 언론에 노출된 사진에서 최소 6차례 큐롯 팬츠나 크롭트 팬츠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멜라니아는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출국할 때 장시간 비행에 대비해 발렌티노의 통이 넓은 체크 무늬 바지에 검정색 니트를 입고 최소 1000만원이 넘는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었다.

    멜라니아가 활동성을 강조한 편안한 패션을 즐기는 것에 대해 ‘유럽 왕실을 참고한 연령과 사회적 지위’를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타운 앤 컨트리’ 잡지의 패션 담당은 “퍼스트레이디가 선택할 수 있는 패션 중 크롭트 팬츠 정도가 선택 가능한 가장 캐주얼한 패션일 것”이라며 “요르단 왕비나 스페인 왕비도 다양한 큐롯 팬츠에 블라우스나 니트로 캐주얼하고 세련된 패션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유행’을 고려한 패션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최근 큐롯 팬츠와 크롭트 팬츠는 전 세계 여성들이 즐겨입는 스타일로 멜라니아처럼 장신인 여성들이 잘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게 패션업계 전문가들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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