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공무원들, 광주시 찾아 '인권' 견학

      입력 : 2017.07.06 17:14 | 수정 : 2017.07.06 17:16

      광주시 제공 콜롬비아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6일 광주시청을 찾아 광주시의 인권도시 추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콜롬비아 등 11개국 공무원 21명, 광주시 방문
      권경안 기자

      개발도상국 중견공무원들이 6일 광주시청을 찾아왔다. 이들은 콜롬비아, 베트남 등지의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21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권정책발전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인권 도시 광주’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광주(光州)는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방문자중에는 방글라데시 국가인권위원회 총장 히란마야 바라이, 콜롬비아 대통령 인권자문실 자문관 캐롤라이나 곤자레스씨가 있었다. 이들을 포함하여 파키스탄, 베트남, 이라크 등 총 11개국 공무원들이었다.

      이들은 광주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광주시의 인권도시추진배경, 광주인권헌장과 인권지표, 인권옴부즈맨 운영 등 인권정책과 인권교육, 인권마을만들기, 인권단체 협력사업 등 인권문화 확산사례를 소개받았다.

      광주시는 캄보디아와 네팔현지에서 벌이고 있는 ‘광주진료소’운영, 네팔지진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광주아시아나움협의회를 통해서 펼쳤던 의료지원과 긴급구호단 파견활동도 소개했다.

      김수아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은 “1980년 5월 당시 불의에 저항하고 광주시민이 주먹밥을 나누고 부상자에 헌혈하며 서로를 지켰던 민주주의와 나눔·연대의 공동체정신을 인권의 개념으로 재해석하고 도시의 정체성으로 승화하고자 인권도시를 추진하게 되었다는 설명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7일 5·18국립묘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담양 소쇄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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