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관 화가, 7일 목포서 세월호 서화 퍼포먼스

      입력 : 2017.07.06 15:18

      정태관 한국화가가 오는 7일 목포에서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를 벌인다.

      권경안 기자

      오는 8일이면 세월호가 전남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100일이 된다. 전남 진도 맹골수도에서 목포신항까지는 운항거리 100㎞, 9시간 거리이다. 목포에서 대표적으로 사회단체 활동을 해오고 있는 한국화가 정태관씨가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두시간 동안 목포 평화광장에서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월호 304명의 희생자를 되새기고 의미하고자 304m 천에 304명의 희생자의 이름을 한글자씩 써내려가는 ‘일필휘지’(一筆揮之)의 서화퍼포먼스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유가족 김건우 아버지의 발언, 소프라노 정별님의 노래, 주봉길 시 낭송, 소리나눔 기타연주, 박희량의 기다림의 춤, 김영운의 씻김굿과 협연한다.

      목포공동실천회의에 상임공동대표를 맞고 있는 정 화가는 “세월호의 목포신항 거치 100일을 맞이하여 신항에서 함께해온 마음을 목포시민들과 함께 서화로 표현하고자 한다”며 “또한 5명의 미수습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오기를 기원하자는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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