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딸 알못 vs 이외수 살림 알못 [종합]

  • OSEN
    입력 2017.07.05 21:34


    배우 김승현은 '딸을 잘 알지 못하는 아빠', 소설가 이외수는 ‘살림을 잘 알지 못하는 남편’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외수가 강원도 자택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위암 판정 받고 폐기흉이 와서 세 번 수술을 했다. 폐기흉 극복하니 유방암이 와서 또 극복했다”며 그동안의 투병 생활을 전했다.

    아내 전영자 씨는 위 절제 수술 후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며 남편을 챙겼다. 이외수는 “병원 측에서 한끼 식사량을 메추리알 2알씩 하루에 총 8번 먹으라고 했다”고 말했으나, 아내는 매끼 푸짐하게 차려줬다.

    이외수는 “내가 세상 물정은 잘 모르지 않냐. 그런데 하나는 안다. 용돈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용돈 받는 남편에서 살림하는 남편으로 역할 체인지에 나선 이외수다. 그러나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모습이었다.

    이날 김승현은 자신보다 삼촌과 더 친한 딸의 모습에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과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커플 운동화를 사왔으나 사이즈도 달랐고 취향도 몰랐다. 이동하는 내내 김승현은 딸이 좋아하는 래퍼인 도끼를 언급하는 등 대화를 시도했으나, 삼촌과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아빠와 달리 삼촌은 휴대전화 번호도 주민등록번호도 다 외우지 못했다. 삼촌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딸의 생리통 약을 사오고 괜히 말을 걸어봤지만, 아직 딸을 다 이해하지 못해 고군분투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일라이의 집에는 큰 규모의 옷장이 눈에 띄었다. 아이돌, 레이싱모델 부부인만큼 옷의 양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 일라이는 “옷이 이렇게 많은데 항상 옷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 지연수는 “옷장은 흔들림이 있어야 긴장감이 있다”며 ‘아무말 대잔치’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중고장터에 안 입는 옷을 팔게 됐고, 아기의 기저귀 값을 벌어 행복해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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