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2시간 전 스마트폰 사용 금지'…의사협회가 발표한 건강수칙 10계명

    입력 : 2017.06.30 15:23

    /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30일 제35차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 개회식에서 국민들의 백세 건강을 위한 10대 수칙을 담은 ‘대국민건강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10대 실천수칙(건강 십계명)은 ▲금연하기 ▲절주하기 ▲균형식히기 ▲적절한 신체운동하기 ▲규칙적 수면 취하기 ▲긍정적 사고방식 갖기 ▲정기적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챙기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미세먼지 신종 감염에 대해 관심갖기 ▲모바일 기기와 거리두기 등이다.

    특히 이번 수칙에는 잘 알려진 금연, 절주, 운동, 숙면과 같은 건강수칙에 더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와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기기 부작용도 포함됐다.

    의협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 시 세 가지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스마트폰 화면의 청색광은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식사 시 스마트폰 사용은 신체활동을 감소시키고 과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2세 미만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은 인지발달과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호자는 스마트기기를 아기에게 보여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과 환경질환 등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미세먼지 문제도 대국민건강선언문에 포함됐다.

    의협은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전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김나영 대국민건강선언문 TFT 위원장(의협 학술이사·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부총장)은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융합적이고 통섭적인 시각으로 정성을 들여 엄선한 건강 실천수칙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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