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금강송 숲에선 어떤 바람이 불까

    입력 : 2017.06.29 03:05

    삼척, 2019년까지 힐링숲 조성

    삼척시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금강송(金剛松) 군락지인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일대에 오는 2019년까지 113억원을 들여 93㏊ 규모의 힐링 숲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접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삼척시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힐링 숲으로 조성할 예정인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일대 금강송 군락지.
    삼척시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힐링 숲으로 조성할 예정인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일대 금강송 군락지. 수령 70여 년이 넘는 금강송 10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삼척시
    힐링 숲은 68㏊ 규모의 '치유의 숲'과 25㏊ 규모의 '자연휴양림'으로 꾸며진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1동, 트리하우스 4동, 총연장 6.1㎞ 치유 숲길 5개 구간이 조성된다. 자연휴양림엔 산림휴양관 1동, 숲 속의 집 10동, 컨테이너 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휴식·놀이시설이 들어선다.

    힐링 숲이 조성되는 활기리는 금강송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일대 40㏊ 면적에는 수령 70년, 지름 70㎝ 이상의 아름드리 금강송 1000여 그루가 자생하며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 금강송은 국보 1호인 숭례문 복원, 경복궁 보수 공사에 쓰였다. 또 활기리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 양무장군 묘역인 준경묘(국가사적 제524호)와 양무장군 부인 이씨 묘인 영경묘가 있다.

    [지역정보]
    강원 산업·관광의 중심지역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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