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단체들 "광주에 상상마당을"

      입력 : 2017.06.27 16:14 | 수정 : 2017.06.27 16:15

      24개 청년문화단체, KT&G에 공개 제안
      “문화불평등 해소, 문화적 욕구 충족”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복합 문화 공간 ‘상상마당’은 KT&G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물이다. 서울과 논산, 춘천에서 개관하여 운영중이다. 지난해 연 방문객 180만 명, 3000여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인에게 폭넓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상마당이 전국 권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 활동하는 청년문화단체들이 복합문화공간의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청년문화단체들은 26일 “특히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 시민들로서는 더욱 아쉬운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며 “상상마당을 광주에 설치해줄 것을 KT&G에 공개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KT&G와 부산광역시가 지난 5월 24일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2019년 경상권(부산)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상상마당은 2007년 수도권(홍대)을 시작으로, 2011년 충청권(논산), 2014년 강원권(춘천)에 조성되었다.

      문화단체들은 “상상마당 광주 조성은 문화 시설의 지역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앞으로 문화도시 광주를 꿈꾸는 대화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며 연대와 협업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을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제안에 참여한 청년문화단체는 24곳이다. 청년문화허브, 나미야, 쉐어하우스공영, 에스홀리데이, 잇다, 청년미래전략센터, 컬처네트워크, 툴아이피1%공작소, 휴이컴퍼니, DNA디자인스튜디오, 광주청년문화의집, 동네줌인, 다자인주스, 리얼플랜광주, 문화공동체 한판, 문화기획단 유별라, 문화네트워킹그룹 다정다감, 문화놀이터 가을, 문화아지트 에포케, 스토리박스, 아모틱협동조합, 청년문화꾼, 코끼리협동조합, 플리마코협동조합이 참여했다.

      ‘KT&G상상마당’은 2005년 3월 온라인 문화커뮤니티로 시작돼 2007년 9월 지하4층, 지상7층 규모로 서울(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홍대)에서 첫 개관하였다. 2011년 충남 논산, 2014년 강원도 춘천에서 잇따라 문을 열었다. KT&G는 비주류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인들에게 폭 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 영화, 디자인, 시각예술, 교육 등 문화예술부문 전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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