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올해 착공할 듯

      입력 : 2017.06.26 15:00 | 수정 : 2017.06.26 15:10

      광주시 제공 광주송정역 일원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코레일로부터 부지매입이 가능함에 따라 올해 착공가능성이 높아졌다.
      광주시, 코레일로부터 부지매입 절차 돌입
      민간컨소시엄, 12월 기공식후 환승센터개발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광주송정역은 이제 호남의 관문이다. KTX(2015년 4월)와 SRT(2016년 12월)개통에 따라 송정역은 호남권의 관문으로 부상한 데 이어, 호남권 환승역으로서도 기능할 전망이다. 송정역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송정역에 환승센터를 시급히 설치해야하는 실정이지만, 추진속도가 더뎌왔다. 그간 걸림돌중의 하나로 작용했던 부지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환승센터 공사가 올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광주시는 최근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입면적은 1만5000여㎡로 매입가는 250억원대이다. 시는 개발업체와 특수법인(SPC)를 구성, 매입토지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년동안 코레일과 철도시설공간 소유부지문제로 진척이 없었다. 당초 계획에 따랐다면, 올해 완공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코레일이 부지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바뀜에 따라, 시는 사업협의와 센터지정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부지매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개발계획서승인,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끝내고 착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의 계획대로 추진되면,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2480억원을 투입, 부지 1만7000㎡,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의 환승센터를 건설하되, 오는 12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만해도 광주시는 2019년 완공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광주시는 올해 환승센터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2020년 완공하겠다고 수정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거점형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광주송정 KTX역 일원(64만6000㎡)에 민자 6334억원, 국비 823억원, 시비 85억원을 투입하여 택시·버스베이, 스카이워크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동차 등 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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