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지령 3만호 퀴즈〈9회〉

      입력 : 2017.06.22 03:04

      그랜저·냉장고·안마 의자… 2574명에 행운의 경품
      26일까지 조선닷컴·엽서 응모

      조선일보 지령 3만호
      일제가 조선일보를 폐간했을 때 그는 소설 '삼국지'를 본지에 연재 중이었습니다. 폐간호였던 1940년 8월 11일자 '삼국지'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그대들이 싸우지 아니하면 어찌할 작정이뇨. (중략) 어찌하여 나 한 사람을 위하여 국가의 큰 일을 폐하리오." 원래는 주유가 형주(荊州) 진출을 꾀하면서 장수들에게 전투를 독려하던 대목. 하지만 일제의 강제 폐간과 맞물리면서 독자들은 이 구절에서 다른 함의를 읽었습니다.

      '삼국지'의 작가는 한국 근대사에서 유례없는 '르네상스인'이었습니다. 한국 현대시의 드높은 봉우리였고, 불교의 근대화를 이끈 선승이자, 조국 독립에 앞장선 저항적 지식인이었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로 시작하는 대표작 '님의 침묵'은 지금까지도 생명력을 잃지 않은 고전으로 꼽힙니다. 얼핏 읽으면 연시(戀詩)지만, 우리 민족은 '님'에게서 희망을 읽었습니다.

      그와 본지의 인연은 조선일보 중흥주였던 계초 방응모(1884~?)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20년대에는 조선인의 힘으로 대학을 세우자는 민립대학 설립 운동을 함께했고, 1933년 7월 계초가 조선일보 사장으로 취임하자 본지에 칼럼과 소설 연재를 시작, 첫 소설 '흑풍'이 조선일보에 실렸습니다.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만해축전'과 '만해대상'은 이 르네상스인과 본지와의 인연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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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모는 ①인터넷은 3만호 홈페이지(30000.chosun.com)에서 무료 회원 가입 후 퀴즈 창을 클릭해 응모해 주시거나 ②엽서로는 A2면에 실린 응모권(복사·스캔 무효)에 10회분의 정답과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소를 써서 관제엽서나 일반 엽서 뒷면에 붙여 보내주시면 됩니다.엽서와 인터넷 중복 응모도 가능합니다(중복 당첨은 불가). 상품 배송 문제 등으로 해외에선 응모하실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응모 마감: 6월 26일 밤 12시(엽서는 6월 26일 소인까지 유효)

      ▲엽서 보낼 곳: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414호 조선일보 3만호 기념 퀴즈 이벤트(우편번호 03187)

      ▲정답 공개와 당첨자 발표: 7월 이후

      ▲퀴즈 경품

      1등: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2명)
      2등: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2명)
      3등: 바디프랜드 파라오 안마 의자(2명)
      4등: LG 노트북 그램(6명)
      5등: LG 트롬 스타일러(2명)
      6등: 삼성전자 UHD 49인치 TV(10명)
      7등: LG G6(15명), 삼성전자 갤럭시 S8(15명)
      8등: 삼성전자 파워봇 로봇 청소기(10명)
      9등: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10명)
      10등: GS칼텍스, 에쓰오일 주유권 4만원(1000명)
      11등: 영국 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 Nude 전시 티켓 2장(500명)
      12등: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장(1000명)

      *1~6등의 경품은 인터넷과 엽서 응모자 각각 같은 수로 배정하며, 10문제를 모두 맞힌 응모자를 추첨합니다. 하나라도 정답을 맞힌 분이면 7~12등의 경품 추첨 대상자가 됩니다.

      *제세 공과금과 운송 비용은 당첨자 부담이며, 휴대전화는 기기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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