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첫 출장' 최진행, 홈런+3안타 '1군 복귀 시동'

  • OSEN

    입력 : 2017.06.20 17:24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거포 최진행(32)이 2군 퓨처스리그 경기 첫 출장에서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1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진행은 20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KIA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1사 2·3루 첫 타석에서 KIA 선발 김현준에게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인 최진행은 3회 두 번째 타석에도 무사 2루에서 초구를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4회에는 좌익수 뜬공 아웃됐지만, 7회 한기주의 2구째를 밀어쳐 우월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비거리 110m. 이날 경기도 한화가 8-0으로 이겼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이날 대전 넥센전을 앞두고 최진행에 대해 "2군에 합류했다는 말은 들었는데 조금 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진행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최진행은 지난달 3일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 달 넘게 회복과 치료에 전념한 최진행은 지난주 육성군 경기에 출장하며 실전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2군 퓨처스리그에도 선발로 나서 타격감 조율에 나섰다. 1군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다. 

    최진행은 올 시즌 1군 27경기에서 82타수 20안타 타율 2할4푼4리 1홈런7타점 3득점 OPS .652를 기록했다. 올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통산 119홈런을 터뜨린 거포로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 김태균, 윌린 로사리오와 함께 중심타선을 이룰 수 있다. 

    한화는 현재 외야진이 김경언·장민석·이성열·양성우·김원석 5명으로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원석을 제외한 나머지 4명 모두 좌타자라 우타 외야수 최진행의 가치가 높다. 최진행이 돌아오면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도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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