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노무현 대기업 돈 수천억원 수수" 발언으로 피소

    입력 : 2017.06.19 14:03

    /연합뉴스

    집회 연설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기업으로부터 수천억원대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언급한 혐의로 김경재(74)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19일 김 전 회장을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작년 11월과 올해 2월 집회 연설에서 “2006년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고, 이해찬 전 총리가 이를 주도했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건 관계인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회장의 발언은 허위인 것으로 확인돼 노 전 대통령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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