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교육 김상곤, 법무 안경환, 국방 송영무, 환경 김은경, 노동 조대엽

입력 2017.06.11 15:10

文 대통령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발표
모두 진보색 강한 문재인 캠프 출신

11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김상곤(왼쪽 사진부터) 전 경기도교육감,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환경부 장관에 지명된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연합뉴스
11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김상곤(왼쪽 사진부터) 전 경기도교육감,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환경부 장관에 지명된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사회부총리를 포함,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엔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을 지명했다. 김 부총리 후보자는 민선 1·2기 경기교육감 시절 전면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진보적 교육 정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문 대통령 대선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혁신더하기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광주 출생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법무부 장관엔 안경환(69)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를 지명했다. 비(非) 검찰·비 고시 출신 법학자를 법무장관에 지명한 이례적 인사로, 강도 높은 검찰 개혁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보인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됐다.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 캠프에 참여해 도왔으나 이번 대선엔 공식 직함을 갖지는 않았다. 경남 밀양 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국방부 장관엔 송영무(68) 전 해군 참모총장을 지명했다. 해군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내는 등 문 대통령의 국방 정책 수립에 관여해왔다. 충남 논산 생으로 대전고와 해군사관학교(27기)를 나왔다.

환경부 장관엔 여성인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시의원과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지속가능발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현재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를 맡으면서 국정기획자문위 사회분과에서 환경을 맡고 있다. 서울생으로 중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4대강 사업 재검토 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엔(57)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을 지명했다. 고려대 교수로 노동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로, 문 대통령의 대선 씽크탱크인 '국민성장' 부소장을 맡아 노동 정책 분야 등 공약 전반 수립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경북 안동 생으로 안동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