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된 레이더·발사대 2기는 정상 가동될 듯

    입력 : 2017.06.06 03:02 | 수정 : 2017.06.06 07:05

    청와대 "중단 검토된 바 없다"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적정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될 경우에도 이미 성주포대에 배치된 레이더와 발사대 2기가 가동 중단되거나 철수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성주포대 레이더와 발사대 2기의 가동 중단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선 검토된 바 없다"고 했다. 국방부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더라도 야전 배치된 장비는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레이더와 발사대 2기는 긴급 야전 배치 형태로 배치됐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26일 성주 골프장에 사드 레이더와 이동식 발사대 2기, 지원 차량 등을 전격 배치한 뒤 이달 초부터 초기 가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가동 중인 방어수단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도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성주포대 인근 왜관(캠프 캐럴)에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발사대 4기는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될 때까지 왜관 기지에서 대기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레이더는 최근 발사된 북한의 화성-1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과 북극성-2형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궤적을 탐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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