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4일간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입력 2017.06.05 16:03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음식여행을 즐기자’
이곳에 가면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대구의 음식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3호선은 모노레일 형식의 경전철로, 2015년 개통해 대구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철도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은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지는 ‘제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푸드 엑스포)’ 행사다. 주제는 ‘Colorful Daegu Food’.
이 두 행사는 요리를 비롯 다양한 전시, 체험 등으로 꾸며져 먹거리가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보여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주제관인 ‘3호선·전통시장 음식여행관’을 비롯 총 15개의 다양한 음식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체험, 푸드쇼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주제관인 ‘3호선·전통시장 음식여행관’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인 스카이레일을 타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과 대구의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3호선의 경유지인 서문시장, 김광석거리, 남문시장 등 3호선을 타고 음식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짜여져 있다. 3호선의 모형도 전시돼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나머지 전시관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주제로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새롭게 전시되는 구성이 볼만하다.
‘건강하게 맛있게’를 기본 주제로 다양한 천연재료로 만든 자연식과 건강식을 소개하는 ‘자연의 맛관’, 조선 세조시대에 편찬된 ‘식료찬료(食療纂要)’를 바탕으로 다양한 약선 음식을 선보이는 ‘약선요리관’, 아름다운 꽃과 음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푸드스타일링관’, 대구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내외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t'way 항공 기내식관’이 각각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관들이다.
이중 ‘t'way 항공 기내식관’에서는 실제 기내와 같이 연출된 공간에서 승무원이 제공하는 기내식 체험과 함께 t'way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내 방송 및 기내 공연 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대구음식관’은 8개 구·군별로 대구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지역의 대표 맛집 48개 업소가 참가해 각 업소의 대표 메뉴 및 자랑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외식 CEO관’에서는 경북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오너 세프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을 선보여 대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한다.
‘세계음식관’은 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10개 나라 음식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국가별 세프가 직접 현지의 음식을 전시한다.
이밖에 지역특산물인 연근이 주재료인 ‘연요리관’, 계절별·절기별 떡의 진수를 보여줄 ‘우리떡관’, 팔공산의 사계절 사찰 음식을 소개하는 ‘팔공산 힐링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저염식관’, 지역의 대표 동네빵집 9곳에서 직접 참여해 직접 반죽을 하고 발효시킨 수제빵을 선보이는 ‘동네빵집관’은 대구의 먹거리가 어떤게 있나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대구시 제공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먹을거리의 축제인 '제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의 개막식 모습.
/대구시 제공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먹을거리의 축제인 '제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의 개막식 모습.
한편 경연대회장에는 전국에서 요리사와 바텐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대거 참가해 라이브로 대회가 치러진다.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아이들을 위한 ‘곰돌이 버거 만들기’, ‘동물쿠키 만들기 체험관’이 있다.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체험으로는 ‘저염식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있으며, ‘앙금플라워케익 만들기’, ‘프리티로즈 슈가케익 만들기’ 체험관도 운영된다. 동화사에 직접 가서 즐기는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체험’도 마련돼 있다.
박람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시식행사도 다양하다. 지역의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소떡’에서는 떡볶이와 각종 튀김류를, ‘나드리김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시식을 할 수 있어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다.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푸드쇼가 펼쳐진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는 전국 200여개의 식품업체가 44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식품산업의 진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식품관련업체에게는 홍보와 새 판로 확보의 기회가 되는 시간이다. 동시에 일반 관람객에게는 가족 또는 이웃이 함께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식품을 한자리에 맛보고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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