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이돌 가인 "남자친구 주지훈 지인 박모씨가 대마초 권유했다" 폭로

입력 2017.06.04 16:06 | 수정 2017.06.04 16:41

/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여성 아이돌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가인(본명 손가인·30)이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35)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해 연예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여자친구)입니다(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박XX씨가 제게 떨(대마초를 의미)을 권유하더군요”라며 주씨의 지인인 박모씨로부터 대마초를 권유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가인의 남자친구인 주씨는 모델 출신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지난 2009년 환각성이 강한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가인은 이어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피지 않는다. 그리고) 이미 (치료목적상) 합법적(으로 마약인) 모르핀 투여중이니깐.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감옥)에 가든 미친듯이 아파서 모르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XX다"라고 했다. 가인은 글과 함께 박씨와 나눈 문자내역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문자 내역 속에서 박모씨는 가인에게 "내가 뭘 어쨌다고 나한테 이러냐. 뭐라도 어떻게 해서든 니 기분 풀어주려고 얘기한 거다"라고 말하자 가인은 "내 기분 풀어주려고 떨(대마초)을 권유했다고? 그리고 그게 장난이라고?"라며 맞받아치고 있다.

가인은 폭로 이후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놨으니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이런 내용을 폭로하기 전 가인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혀 의문을 자아내게 한 바 있다.

한편 가인은 현재 공황장애와 불면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가인이 예정된 행사를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취소하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일부 악플러들이 공연 취소를 두고 임신 등 추측성 글과 악성 댓글을 쏟아내자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단 내역을 공개하며 “꾸준히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고 많이 괜찮아졌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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