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칸 황금종려상 이변 '더 스퀘어', 어떤 영화인가

  • OSEN

    입력 : 2017.05.29 03:34


    [OSEN=칸(프랑스), 장진리 기자]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영화 '더 스퀘어'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29일(현지시각) 제70회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0회 칸영화제에서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가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더 스퀘어'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소매치기한 범인들을 향해 재기발랄한 복수에 나서는 현대미술관장의 이야기를 신선한 블랙 코미디로 빚어낸 작품. 클라에스 방, 엘리자베스 모스 등이 출연했으며, 스웨덴 출신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이 처음 영어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공식 상영 후 유력 매체 기자, 평론가들의 평가를 모은 칸 소식지 평점에서는 3~5위권의 평가를 받았다. 스크린 데일리에서는 2.7점으로 '원더스트럭'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고, 르 필름 프랑세즈에서는 2.06을 받으며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더 스퀘어'는 경쟁부문 등 공식 초청작이 모두 발표된 후, 추가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황금종려상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14년 제67회 칸영화제에서 '포스 마쥬어: 화이드 베케이션'으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했던 루벤트 외스트룬드 감독은 3년 만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 정상에 우뚝 섰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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