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빛 머금은 가벼운 꽃향기… 입안 가득 우아함이 피어오른다

    입력 : 2017.05.26 03:04

    아영FBC

    카멜로드 피노누아 와인
    카멜로드 피노누아 와인.

    무더운 여름에는 묵직한 레드와인을 마시기 버겁다는 와인 애호가가 많다. 하지만 피노누아(pinot noir) 포도 품종으로 만든 레드와인은 예외다. 다른 포도 품종의 레드와인보다 가볍고 맑은 느낌이라 살짝 칠링(chilling)해 마시면 부담 없이 술술 넘어간다. 사실 피노누아는 여름뿐 아니라 봄·가을·겨울 어느 계절에 마셔도 두루 어울리는 성격 좋은 와인이다. 아쉽다면 가격이 평균적으로 비싸다는 점. 피노누아는 다른 품종보다 수확이 늦은 데다, 질병에 약한 편이다. 병에 걸리기 쉽고 나무에 더 오래 매달려 있어야 해 관리 비용이 더 든다. 또 피노누아가 많이 생산되고 유명한 지역은 프랑스 부르고뉴, 미국 오리건주, 뉴질랜드 등 땅값과 인건비가 비싼 곳이 많다.

    다행히도 피노누아 레드와인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프랑스 남부,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등에서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마실 만 한 피노누아가 늘고 있다. 이 중 '캐멀로드 피노누아'는 가성비 즉 가격 대비 품질이 특히 뛰어나다고 정평났다. 와인 애호가로 이름 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성비가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화제를 모으며 판매가 급증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 대표 소믈리에 16명이 매일 마시기 가장 적합한 와인을 가려내기 위해 실시한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대회에서 가장 맛 좋은 와인을 의미하는 '스페셜티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캐멀로드는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에 35개 와이너리를 소유한 미국 최대 가족 경영 프리미엄 와인 회사 '잭슨 패밀리 와인'이 캘리포니아 캐멀 시티(Carmel City)에서 생산하는 피노누아 레드와인이다. 글라스에 따르면 우선 아름다운 루비 빛이 매력적이다. 조금 있으면 와인잔에서 체리·자두를 연상케 하는 과일향과 가벼운 꽃향기가 섬세하면서도 우아하게 피어오른다. 전반적으로 가벼운 느낌이라 다양한 요리와 두루 어울린다. 또한 이는 맛이나 향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뜻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캐멀로드를 수입·판매하는 아영FBC 운영 와인샵 '와인나라' 홈페이지(www.winenara.com)와 아영FBC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lliedyoung)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카멜로드 파노라마 빈야드 포도밭 풍경
    미국 캘리포니아 카멜로드 파노라마 빈야드 포도밭 풍경./아영F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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