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前 FBI 국장, 상원 청문회에서 공개증언 한다

    입력 : 2017.05.20 11:57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좌)과 제임스 코미 前 FBI 국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커넥션’을 수사하다 해고된 제임스 코미 전(前)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미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직접 출석해 공개 증언을 한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19일(현지 시각) 코미 전 국장이 상원 정보위에 나와 공개 증언을 하기로 동의했다고 속보를 내보냈다.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는 성명에서 “코미 전 국장은 오랜 기간 미국을 위해 훌륭히 봉사해왔고, (해고를 둘러싼 일에 관해) 얘기할 기회를 마땅히 가져야 한다. 미국 국민 역시 그의 얘기를 들을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그의 증언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갑자기 해임된 이후 제기되는 여러 의문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전 국장의 청문회 증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메모리얼 데이’(5월29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논란의 출발점인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여부,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 코미 전 국장 해임 논란,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방해 의혹 등에 대한 폭넓은 질의와 답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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