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백악관 법무팀, 트럼프 탄핵 대비 연구 착수”

    입력 : 2017.05.20 10:4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조선DB
    미국 백악관 법무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개시될 가능성에 대비해 연구에 착수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 법무팀이 아직은 탄핵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지난주 탄핵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고 탄핵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CNN은 백악관 법무팀의 정보 수집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으로부터 여전한 지지를 받고 있고, 야당인 민주당에서조차 탄핵 의견을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뒤 “사실이 아니라”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 스캔들’을 둘러싸고 탄핵론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임명됐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뮬러 전 국장이 특별검사로 임명된 다음 날인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 법무팀을 소집, 특검 수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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